◀ 앵커 ▶
이르면 이번 주말 종전 합의문에 서명할 수도 있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코스피가 4% 넘게 오르며 사흘 만에 8천선을 회복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한국 주식을 75조 원어치 넘게 내다 팔았던 외국인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김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는 시작하자마자 급등 출발했고, 6분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359포인트, 4.6% 오른 8,123까지 오르며, 사흘 만에 8천을 회복했습니다.
내다팔기만 했던 외국인도 돌아왔습니다.
삼성전자가 7%, SK하이닉스가 2% 넘게 올랐습니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주와 전후 복구 기대감에 건설주도 급등하는 등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골고루 확산됐습니다.
상승 종목이 756개로 올들어 2번째로 많았습니다.
시장은 종전 합의를 기정사실화 하며, 호르무즈 해협이 열릴 거란 기대에 국제유가도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이제 막 시작됐고, 메모리 수요가 5년 간 1만 배, 2만 배 늘어날 거라는 낙관적인 분석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가장 큰 변수는 물가와 금리입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2%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주 FOMC에서 미국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 의지를 강하게 내비친다면 시장이 한번 더 출렁일 수 있습니다.
또 하반기 예정된 엔트로픽과 오픈AI의 대규모 신규 상장을 앞두고 전세계 자금이 다시 한번 빠져 나갈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전쟁이 끝난 뒤 유가가 예상보다 빨리 떨어지면 금리 인상 압박은 줄고 증시가 더 달릴 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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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5
김민형
김민형
드디어 "사자" 돌아선 외국인‥코스피 8천 회복
드디어 "사자" 돌아선 외국인‥코스피 8천 회복
입력
2026-06-13 01:01
|
수정 2026-06-1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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