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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남미 다 덤벼라"‥아시아팀 '무패' 행진

"유럽·남미 다 덤벼라"‥아시아팀 '무패' 행진
입력 2026-06-17 01:07 | 수정 2026-06-17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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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로 시작된 아시아 국가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우디 아라비아가 강호 우루과이와 비기면서 아시아 팀들은 첫 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팀 아르헨티나에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사우디아라비아.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초반 주도권을 내줬지만, 전반 41분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칸노의 헤더가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오자, 알암리가 재빨리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우루과이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후반 35분 아라우호가 골키퍼가 쳐낸 공을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후에도 우루과이의 거센 공세가 이어졌지만, 골키퍼 알오와이스의 선방을 앞세워 사우디는 값진 승점 1점을 얻었습니다.

    [도니스/사우디 축구대표팀 감독]
    "압박이 계속 우리 페널티박스 근처까지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골키퍼와 수비진이 매우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 8개 국가 중, 우리나라가 체코에 역전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6개 팀이 무패를 기록했습니다.

    당초 출전 국가가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경기 질의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유럽과 남미의 강호들을 상대로 선전을 펼치면서 대회 초반 아시아팀의 약진이 이어졌습니다.

    ****

    월드컵 첫 승을 노린 이집트는 벨기에와 비겼습니다.

    이날 생일을 맞은 간판 스타 살라가 아슈르의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도왔습니다.

    벨기에는 데브라위너의 슛이 골대에 맞는 등 좀처럼 이집트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끌려가다 후반 21분 이집트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힘겹게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MBC뉴스 이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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