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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전면파업‥강추위 출근길 '불편'

서울 시내버스 전면파업‥강추위 출근길 '불편'
입력 2026-01-13 09:35 | 수정 2026-01-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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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인상안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결렬됐습니다.

    오늘 새벽 첫차부터 노조는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는데요.

    신도림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인 기자, 지금 출근길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서울 시내버스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오늘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신도림역은 출근길 인파로 북적였던 1시간쯤 전보다 지금은 다소 한산해진 모습인데요.

    시내버스 파업 소식에 시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시 출근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어제부터 오늘 새벽 1시 반 무렵까지 약 10시간가량 마라톤협상을 이어왔습니다.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라는 대법원판결이 쟁점이었는데요.

    사 측은 상여금을 기본급에 포함하는 새로운 임금 체계와 10.3% 임금 인상안을 제시한 반면, 노조는 임금 체계 개편 없이 임금 3% 인상과 임금 차별 폐지 등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끝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다른 시도와 달리 오직 서울시만 대법원판결을 이행하지 않은 채 막무가내로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사 측은 "다른 지자체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했지만 결렬돼 당황스럽다"며 "사원들의 자율 운행을 독려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양측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추가 협상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잡힌 일정이 있습니까?

    ◀ 기자 ▶

    노사가 추가 교섭 일정을 잡았다는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 운행 정상화를 위해 양측은 물밑 접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협상 결렬 직후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가동시켰습니다.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를 1시간씩 늘려 오전 7시부터 10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집중 배차하고요.

    막차 시간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하철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합니다.

    집에서 가까운 셔틀버스 노선을 확인하려면, 서울시 홈페이지나 다산콜센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신도림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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