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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주호영·이진숙 공천 배제‥"승복 못 해"

대구시장 주호영·이진숙 공천 배제‥"승복 못 해"
입력 2026-03-23 09:39 | 수정 2026-03-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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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지방선거 최대 전장으로 꼽히는 대구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1차 컷오프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공태현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시장 예비 후보에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 3명을 컷오프 했습니다.

    나머지 윤재옥, 추경호, 최은석, 유영하 의원 등 6명 후보로 경선을 치른다는 계획입니다.

    [이정현/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
    "이진숙 후보와 주호영 후보는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대한민국 정치에 중심을 지켜왔고 또 지켜갈 분들입니다."

    유튜버 고성국 씨와 대구거리를 동행했던 이 전 위원장과 중진 배제에 가장 크게 반발했던 주 의원을 모두 탈락시킨 겁니다.

    앞서 어제 오전, 장동혁 대표가 대구를 직접 찾아 전원 경선을 약속하며 공천 논란에 대해 사과까지 했지만, 이정현 공관위원장 뜻은 꺾지 못한 셈입니다.

    공천 배제된 두 후보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주 의원은 "이 결정을 승복할 수 없다"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

    "이 위원장이 정상이 아니"라며 "부당한 컷오프에 대해 사법적인 판단을 구하고 당내에서 자구 절차를 밟겠다"고 했습니다.

    이진숙 전 위원장도 곧장 입장문을 내고 "공관위가 가장 유력 후보를 컷오프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이 공천 논란이 확산 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선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출마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김 전 총리가 대구 지역 현안을 풀어나갈 적임자로 판단해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김부겸 총리님과 소통을 해왔다 그 말씀을 드리겠고요. 날짜는 이제 특정할 수 없지만 가부간에 결론을 낼 때가 됐다…"

    민주당 출신으로 대구에서 한 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총리의 출마까지 유력해지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가 가장 뜨거운 전장으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공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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