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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13명 신원 확인‥업체 대표 중처법 입건

희생자 13명 신원 확인‥업체 대표 중처법 입건
입력 2026-03-24 09:36 | 수정 2026-03-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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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전 자동차 부품공장 참사 희생자 14명 가운데 DNA 감정 중인 1명을 제외하고 13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노동 당국은 업체 대표와 임직원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서 조사중입니다.

    김성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리 아들 어떡해. 엄마가 어떻게 살아. 우리 아들 보고 싶어서."

    위패에 적힌 아들의 이름 석 자.

    고통의 하루가 지났건만 어머니에게는 여전히 믿기지 않는 현실입니다.

    깊은 슬픔에 가라앉은 화재 참사 합동분향소.

    이른 시각부터 시작된 위로와 공감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습니다.

    2년 전 비슷한 화재 참사를 겪은 유가족들은 반복된 비극에 참담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양한웅/아리셀 화재 유가족 대표]
    "아리셀 사고와 어떻게 판박이냐. 미연에 방지 못한 점, 모든 회사 대표부터 안전 책임자부터 노동 당국도 설마설마 대충대충 하는 것이 여전히 한국 사회는 진행되고 있고‥"

    하지만 이틀 연속 분향소를 찾은 공장 대표는 불법 증축 등에 대해 '모르겠다'는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손주환/안전공업 대표이사]
    "제가 뭐를 말해야 합니까. 우리 유족들하고 우리 사원들이 어떻게 해야 한이 풀리겠어요."

    희생자는 14명 중 13명은 신원확인이 됐지만 아직 희생자 1명은 DNA 정밀 감정 중입니다.

    유족 대표 2명은 감식반과 함께 처음 불이 난 곳으로 추정되는 공장 1층 시설물을 둘러보고 희생자가 몰린 휴게 시설도 살펴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공장과 본사, 두 곳을 압수수색해 화재 예방 조치와 대피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성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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