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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서 미·이란 교전‥트럼프 "휴전 유지 중"

호르무즈서 미·이란 교전‥트럼프 "휴전 유지 중"
입력 2026-05-08 09:33 | 수정 2026-05-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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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미국의 기대와 달리, 양 측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교전을 재개하며 오히려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서둘러 합의하지 않으면 더 강력히 타격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군과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교전을 재개했습니다.

    협상 국면이 거론된 지 하루 만입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 구축함 세 척이 해협을 통과하던 중 이란군이 이유 없이 미사일 다수와 드론을 발사하고, 소형 선박을 출동시켜 자위 차원에서 이란군 시설에 반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사일·드론 발사기지와 지휘통제소, 정찰·감시·정보 기지 등이 타격 대상이었다고 밝혔는데, 게슘섬과 남부 반다르아바스, 미나브의 반다르카르간 해군기지를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군은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미군 보호를 위한 태세는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언론들도 반다르아바스와 게슘섬 일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게슘섬 부두가 공격 대상이 됐으며 반다르아바스에선 미군 드론 2대가 격추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작전 중이던 미 함정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고 후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무런 이유가 없었다는 미군 설명과 달리 이란 유조선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군은 미군이 이란 유조선 등을 겨냥해 공격한 것은 휴전 위반이라고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이란 국영TV는 다만 지금은 해협이 평시 상황으로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교전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란이 서둘러 합의에 서명하지 않으면 훨씬 더 강력하고 폭력적으로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이번 공격은 가벼운 경고일 뿐이라며 이란과의 휴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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