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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전·충북·세종‥민주도 '중원' 석권

충남·대전·충북·세종‥민주도 '중원' 석권
입력 2026-06-04 09:23 | 수정 2026-06-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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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역대 선거에서 전국 민심의 가늠자로 꼽힌 충청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대전과 세종, 충남 시도지사를 석권했습니다.

    국민의힘에 내줬던 지방 권력을 4년 만에 모두 탈환했는데요.

    지역 유권자들은 내란 청산을 외친 집권 여당에 확실하게 힘을 실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현직 시장이 다시 맞붙은 대전시장 선거는 선거 기간 내내 시정 성과를 두고, 여야 후보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제치고 시장직을 되찾았습니다.

    [허태정/대전시장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내란 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이번 선거 결과로 나타났다고 봅니다."

    세종시장 선거는 여야 후보 모두 행정수도 완성의 적임자를 자처하며 선거전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를 여유 있는 격차로 따돌렸습니다.

    [조상호/세종시장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온전한 행정수도 세종을 만들라는 세종 시민들의 위대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막판까지 접전 양상을 보인 충남지사 선거는 '여당 프리미엄'을 내세운 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를 누르고, 4년 만의 지방 권력 교체에 성공했습니다.

    [박수현/충남지사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도민의 목소리가 해답으로 반영되는 그런 충남도정을 열어가고 싶습니다."

    4년 전, 집권 여당이었던 국민의힘에 시도지사 자리를 모두 맡겼던 충청 민심은 이번에도 여당인 민주당으로의 변화를 택해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선택을 했습니다.

    MBC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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