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코스피 지수가 8% 넘게 급락하면서,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 전망과, 중동전쟁 종전 불확실성 속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환율 역시 크게 올랐습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네, 코스피는 9시 30분 현재 7,477.46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112.50포인트, 1.38% 내린 8,048.09로 출발했는데요.
개장 직후 빠르게 하락 폭을 키워, 7,442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8% 넘게 급락하면서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기술주가 급락한 영향이 컸는데요.
앞서 지난주 말,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5월 고용 상황이 시장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미 연준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술주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또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주말 사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무력 충돌도 이어져 중동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커졌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지난주 금요일보다 4.27% 내린 959.61로 출발했습니다.
급격한 매도세가 몰리면서, 장 초반 9시 6분쯤에는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 종가보다 16원 넘게 오른 1,555.2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어제 재경부는 지나친 환율 변동성 확대가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24시간 경계감을 갖고 시장 상황을 감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930MBC뉴스
김민형
김민형
코스피 8%대 급락 7,400대‥서킷브레이커 발동
코스피 8%대 급락 7,400대‥서킷브레이커 발동
입력
2026-06-08 09:34
|
수정 2026-06-08 09:5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