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의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전반 10분 안에 실점했습니다.
그만큼 우리로서는 경기 초반 기선제압이 중요합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남아공은 개막전에서 전반 9분 만에 멕시코의 강한 압박에 당황하다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체코전에선 경기 시작 6분 만에 측면 공간이 무너지면서 또 선제 실점했습니다.
[윌리엄스/남아공 축구대표팀 골키퍼]
"전반 20분 안에 생각하기도 싫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월드컵 같은 대회에선 실수하면 곧바로 대가를 치릅니다."
지난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매 경기 전반 실점을 기록한 끝에 16강에서 탈락했을 정도로 초반에 불안한 모습이 자주 노출됐습니다.
남아공은 핵심 미드필더 두 명이 퇴장과 경고 누적으로 3차전에 나오지 못해 우리로선 남아공의 초반 불안한 조직력을 파고드는 게 주요 공략 포인트입니다.
특히 남아공은 우리나라를 반드시 꺾고 멕시코-체코전 결과를 봐야 하는 입장으로, 처음부터 총공세가 펼쳐질 걸로 예상돼, 스피드가 있는 선수들을 활용한 역습 등 초반부터 이를 역이용하는 전술도 필요해 보입니다.
반대로 우리는 역대 월드컵에서 아프리카팀에게 약했던 만큼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간다면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표팀은 비기기만 해도 32강에 진출할 수 있지만 무조건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조규성/축구대표팀]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는 게 사명감과 자부심, 그런 두 가지 의미를 갖고 뛰는 것 같습니다. 남아공전 마지막 이제 저희 좋은 모습으로 꼭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하루 휴식을 갖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대표팀은 3차전이 열리는 몬테레이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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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웅
박재웅
'초반 10분'이 관건‥남아공 조직력 흔들어야
'초반 10분'이 관건‥남아공 조직력 흔들어야
입력
2026-06-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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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6-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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