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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수원 감독 취임 "하나씩 깨부수고 전진할 것"

이정효 수원 감독 취임 "하나씩 깨부수고 전진할 것"
입력 2026-01-02 20:34 | 수정 2026-01-0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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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원 지휘봉을 잡고 K리그2에서 다시 도전하는 이정효 감독이 선수들 마인드부터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자신을 향한 편견도 하나씩 깨부수면서 명가 재건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장훈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오전에 수원 클럽하우스를 찾아 선수들과 상견례를 가진 이정효 감독.

    [이정효/수원 삼성 감독]
    "운동할 때 '우리는 하나'라고 외치고 시작할 거거든. 말의 힘을 믿어. 피지컬이 멘탈이자 기술이야 이제. 그것만 명심하고 훈련했으면 좋겠어."

    수원의 11번째 사령탑을 의미하는 11번 유니폼을 받은 이 감독은 수원의 체질부터 바꿔놓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정효/수원 삼성 감독]
    "(선수들의) 마인드부터, 프로 의식부터 좀 저와 다른 생각인 것 같아서 훈련을 하면서 소통을 해서 좀 바꿔놓고 싶습니다."

    끈끈한 팀을 만들기 위해 직접 동작까지 보여주며 기본을 강조했습니다.

    [이정효/수원 삼성 감독]
    "컨디션이 어떤지 그걸 보면서 아침을 시작하는, 서로 일과를 시작하는 게 저는 좀 뜻깊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타 출신이 아닌 비주류 지도자로, 광주에서 수많은 성과를 내고도 여전히 냉소적이었던 시선들,

    [이정효 (지난해 4월)]
    "'콘이나 놓던 놈이 이제 좀 컸다' 이거예요."

    거칠고 직설적인 화법에 불같은 열정과 승부욕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나뉘지만, 이 감독은 명가 수원의 재건을 위해서만 전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효/수원 삼성 감독]
    "더 따가운 시선으로 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계속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하나하나 무너뜨리면서 깨부수면서 전진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저한테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선수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 감독은 오는 7일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 방종혁 / 영상편집 :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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