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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공천 헌금 의혹'에 사과‥"큰 실망 드려‥환부 도려낼 것"

정청래, '공천 헌금 의혹'에 사과‥"큰 실망 드려‥환부 도려낼 것"
입력 2026-01-03 20:10 | 수정 2026-01-0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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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잇따르는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정 대표는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린 데 대해 사과드린다"며 환부를 도려내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거듭 특검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김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최근 당내에서 불거진 공천 헌금 비리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정 대표는 자신의 SNS에 "새해 벽두부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국민들과 당원 동지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 분노를 안겨드린 데 대해 민주당 대표로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건 연루자들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조치했고, 앞으로도 당에서 취할 수 있는 상응한 징계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경찰을 향해서도 신속한 수사를 당부했습니다.

    정 대표는 "환부를 도려내겠다"면서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고도 했습니다.

    "새로 개정한 공천 관련 당헌·당규를 철저히 엄수하고 지방선거에서 더 깨끗하고 더 공정한 공천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신상필벌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공과 사가 뒤섞이고 공사 구분이 안돼서 당의 질서와 기강이 무너지게 됩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 차원의 진상 조사가 제대로 이뤄질 리 만무하다"며 특검 도입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이럴 때를 위해 만든 것이 특검 제도입니다. 민주당이 문제를 바로잡고 진위를 명확히 가리려 한다면 지금이라도 특검 도입 의사를 밝히면 될 일입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13일간의 단식으로 지방자치를 도입하게 만든 고 김대중 대통령이 곡할 일"이라며 "여야를 막론하고 '돈 공천'은 철저히 수사되고 처벌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영상취재: 이형빈 / 영상편집: 박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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