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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공소장까지 공개하며 "마두로는 마약 카르텔 수괴"

미국 정부, 공소장까지 공개하며 "마두로는 마약 카르텔 수괴"
입력 2026-01-04 19:59 | 수정 2026-01-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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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군에 체포된 마두로 대통령은 눈과 귀가 가려진 채 곧바로 미국으로 압송됐는데요.

    미국 도착 후 비틀거리며 비행기를 내려오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압송 과정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주변에 새해 인사를 건네는 영상도 퍼지고 있는데요.

    미국은 마두로 대통령의 마약 밀매 혐의를 자세히 공개하며 체포 정당화에 나섰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비행기 계단을 내려오는 마두로 대통령.

    몸이 불편한지 비틀거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바로 옆에 호송하는 대원이 있는데도 계단 아래에 기다리던 수십 명 대원들이 겹겹이 에워쌉니다.

    촬영자와 촬영장소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마두로가 끌려 나오며 주변에 새해 인사를 건네는 영상도 SNS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백악관의 긴급 대응 계정이라는 이름으로 공유된 '범죄자가 걸어갔다'는 제목의 영상에선 마두로가 주변에 인사를 건네는 듯한 장면도 담겼습니다.

    "굿나잇(저녁 인사). 해피 뉴 이어(새해 인사)."

    미국은 마두로 대통령의 마약 밀매 가담 혐의도 상세히 공개했습니다.

    법무부가 공개한 공소장에는 "베네수엘라 지도부가 25년 이상 수많은 코카인을 미국으로 수입했다"고 적었습니다.

    특히 "피고인 마두로는 부패의 최전선에 있고, 공범들과 공모해 수천 톤의 코카인을 미국으로 반입했다"며 마두로 대통령을 사실상 마약 조직의 수괴라고 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브루클린에 있는 구치소에 수감돼, 이르면 다음 주 맨해튼 연방법원 법정에 설 전망입니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도 군사작전을 통한 체포와 기소가 국내법, 국제법에 비춰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 : 장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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