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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되는 국제 여론‥전세계 규탄 시위 속 잠시 후 안보리 긴급회의

악화되는 국제 여론‥전세계 규탄 시위 속 잠시 후 안보리 긴급회의
입력 2026-01-05 20:04 | 수정 2026-01-0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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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미국의 군사 개입 이후 국제사회의 여론은 빠르게 악화 되고 있습니다.

    전세계 곳곳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에 인파가 몰렸고 영미권 언론조차 미국을 비판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잠시 후인 오늘 자정쯤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소집됩니다.

    이승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모인 대규모 군중.

    미국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우리는 북미의 식민지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

    미국의 군사작전은 "베네수엘라의 주권을 침해한 제국주의적 행동"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우헤니아 콘트레라스/베네수엘라인·시위 참가자]
    "영토와 주권이 있는 국민에 대한 개입은 침략 행위입니다."

    [페드로 에스코르부틴/시위 참가자]
    "미국이 무슨 자격으로 다른 나라의 내부 정치 문제에 개입하는 겁니까?"

    이번 공습 현장에서 30여 명이 생명을 잃은 쿠바에서는 수만 명의 시위대가 거리로 쏟아져나왔습니다.

    유럽·중남미·아시아 등 전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항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도 시민들이 모여 "이번 공습은 무력 사용 금지를 규정한 유엔 헌장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의 시위대들도 미국이 국제법은 고사하고 자국 의회의 승인까지 생략한 불법적 군사개입을 저질렀다는 비판을 했습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라! 석유 때문에 피 흘려서는 안 된다. 베네수엘라 땅에서 손 떼라!"

    [조 알렉산드라/시위 참가자]
    "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일인데, 그런 건 전혀 없었어요."

    영미권 주요 언론들조차 일제히 미국의 행동을 비판하는 기사와 사설을 쏟아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트럼프가 미국을 불량국가로 만들었다고 지적했고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인구 3천만 명의 주권국가인 베네수엘라를 경제적, 정치적으로 지배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우리 시간 오늘 자정쯤 긴급회의를 소집해 미국의 국제법과 유엔헌장 위반 여부를 따질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승지입니다.

    영상편집: 박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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