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 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마쳤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베이징 현지에서 김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11월 경주에 이어 이번엔 베이징에서 다시 만난 한중 정상.
중국의 중요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인민대회당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나란히 입장합니다.
시 주석의 새해 덕담에 이 대통령은 새해 첫 정상외교라는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친구이자 이웃으로서 한중 양국은 더욱 자주 왕래하고 부지런하게 소통해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오늘 만남은 저와 주석님 모두에게 2026년 병오년의 시작을 알리는 첫 국빈 정상외교 일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와 민생 경제 분야 협력과 함께, 북한 문제 해결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고, 시 주석은 미국의 마두로 축출을 겨냥한 듯 자국 우선주의로 인한 국제질서의 변화 속에 한중 간 새로운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한중 경제인 간담회에서 이른바 '벽란도 정신'을 제안했습니다.
외교적 긴장 시기에도 벽란도를 통한 한중 교류는 끊기지 않았다며, 제조업 혁신과 협력, K콘텐츠 등의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역사로부터 이어져 온 벽란도 정신을 바탕으로 상품과 사람 그리고 문화 교류의 돛을 달고, 황해의 바람과 파도를 함께 가로질러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경주 APEC 정상회의 이후 두 달 만에, 그것도 새해 첫 정상외교 상대로 한 중 양국 정상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한중 관계 복원을 뛰어넘어 오늘 만남이 새로운 한중관계 협력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영상취재 : 나준영 / 영상편집 : 김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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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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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다시 손잡은 한중 정상‥"2026년 첫 외교" "자주 왕래 소통"
두 달 만에 다시 손잡은 한중 정상‥"2026년 첫 외교" "자주 왕래 소통"
입력
2026-01-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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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1-0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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