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세계 가전전시회, CES 개막을 앞두고 우리 기업들도 각자 갈고 닦아 온 신무기를 속속 공개하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LG와 현대자동차, 두산에너빌리티까지‥ 전혀 다른 업종의 기업들이 앞다퉈 내놓은 게 공교롭게 모두 '로봇'인데요.
그만큼 AI와 로봇이 대세인데, 세계 시장에서 뽐낼 우리 기술들을 만나보시죠.
현지에서 지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클로이드', 빨래 좀 넣어줘."
세탁기 앞으로 다가온 로봇이 빨래를 집어 들어 세탁조 안에 넣습니다.
바퀴로 이동하는 가사로봇.
팔과 손을 움직여 빨래를 개고 빵도 굽습니다.
무대 위에서 다리를 펴며 일어난 로봇.
성큼성큼 걸어가 관중들에게 인사합니다.
최대 50kg 무게를 들며 작업을 수행하는데, 팔·다리 움직임은 사람보다 자유롭습니다.
[잭 재코우스키/아틀라스 개발 총괄]
"'아틀라스'는 관절이 360도 회전합니다. 이 때문에 특히 제조 환경에서 사람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젠 로봇팔도 AI를 장착해 두뇌를 가졌습니다.
제가 'MBC'를 입력하면요.
AI로봇이 글자를 찾은 뒤 장애물을 피해 가져다줍니다.
위험한 금속 작업이나 물류센터 분류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전의 LG, 완성차의 현대도, 중공업 강자 두산까지 나란히 로봇을 선보였습니다.
사족 보행 로봇은 칼군무를 추고, 손가락 관절로 하트를 그릴 정도로, 동작을 정교화해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AI의 개척자 엔비디아 젠슨 황 CEO도 공식 개막을 앞둔 CES 현장을 찾았습니다.
젠슨 황 연설을 앞둔 행사장 앞입니다.
아직 두 시간 전인데도 이렇게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니마 샤이]
"(젠슨 황은) '비전가'라고 생각해요. 시대를 앞서 나가서 세상을 보고, 인공지능의 미래를 찾고 있죠."
"친구들을 초대했어요. 서둘러."
젠슨 황도 어김없이 로봇을 데려왔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피지컬 AI'와 AI 물리학 기술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 분야 중 하나가 완전히 새롭게 바뀔 것입니다."
젠슨 황은 "피지컬AI 첫 시장은 자율주행차"라며 메르세데스 벤츠와의 협력 계획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MBC뉴스 지윤수입니다.
영상취재: 김준형 / 영상편집: 김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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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지윤수
지윤수
LG, 현대, 두산까지 '로봇' 총출동‥가정·공장 사람 대신한다
LG, 현대, 두산까지 '로봇' 총출동‥가정·공장 사람 대신한다
입력
2026-01-06 20:41
|
수정 2026-01-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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