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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산책 중 날아든 '화살'‥경찰, 용의자 2명 추적

강아지와 산책 중 날아든 '화살'‥경찰, 용의자 2명 추적
입력 2026-01-08 20:32 | 수정 2026-01-0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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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산책하던 50대 여성 주변으로 갑자기 80cm 길이의 화살이 날아와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날카로운 쇠촉이 달린 화살은 여성을 불과 2미터 정도 비껴갔는데요.

    김주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청주의 한 공원 주차장.

    주차된 차량으로 다가간 두 남성이 트렁크에서 길쭉한 장비를 꺼냅니다.

    한 명이 먼저 활시위를 당기는 자세를 취해 보이고, 다른 한 명도 뒤따라 거들더니 공원 쪽을 향해 활을 겨눕니다.

    잠시 뒤, 112 상황실에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근처에서 강아지와 산책하던 50대 여성이 무언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에 놀라 쳐다봤더니 자신의 옆에 화살이 날아와 꽂혀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50대 여성/신고자 (음성변조)]
    "돌 같은 게 탁 부딪히는 것 같은 그런 강한 소리가 나서 '어' 그러면서 둘러봤는데 옆에 화살이 있었어요. 그냥 겁나서 얼른 강아지를 안고‥"

    화살은 공원 건너편에서부터 날아와, 산책하던 피해자 바로 근처의 화단에 꽂혔습니다.

    발견된 화살은 길이 80cm에, 끝에는 날카로운 쇠로 된 촉이 달려 있었습니다.

    피해자와 불과 2m 거리에 화살이 떨어졌는데, 사람이 맞았다면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신고자 아들 (음성변조)]
    "여기 사람이 진짜 맞을 수도 있는 위치에 활을 쐈다는 거는‥ 응당한 처벌을 좀 받았으면‥"

    총포법상 허가가 필요한 '석궁'과 달리, 일반 양궁 장비는 누구나 인터넷으로 쉽게 살 수 있습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활을 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주예입니다.

    영상취재: 김병수(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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