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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종교계 "통일교·신천지 해산" 요구에 공감

이 대통령, 종교계 "통일교·신천지 해산" 요구에 공감
입력 2026-01-12 20:01 | 수정 2026-01-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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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종교 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종교 지도자들은 특히 신천지와 통일교를 거론하며 사이비 이단의 폐해가 너무 심각하다고 지적했고, 이 대통령 역시 공감을 표했는데요.

    김재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7대 종단 지도자들이, 새해를 맞아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오찬 메뉴는 화합의 상징인 비빔밥.

    이 대통령과 종교 지도자들은 국민 통합과 소통에 대한 덕담을 나눴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이 해야 될 제일 중요한 일이 우리 국민들을 통합시키는 거라고는 하는데, 노력은 하고 있긴 합니다만 한계가 많습니다."

    [진우 스님/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
    "정부가 제도와 정책으로 삶의 토대를 책임진다면, 우리 종교계는 국민의 마음의 평안과 또 정신적 안정을 함께 책임을 져야 합니다."

    비공개로 이어진 오찬에선 남북관계, 방중 성과 등 다양한 주제가 오고 갔는데, 종교 지도자들이 특히 통일교·신천지 등을 거론하며 사이비 이단 종교로 인한 폐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와 국민에 해악을 끼치는 종교 단체는 '해산'까지 고려해야 한다, 해당 재단의 자산으로 피해자들을 구제해야 한다는 제안까지 내놓았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도 "참으로 어려운 주제"라면서 "우리 사회에 끼치는 해악을 너무 오래 방치해왔다"며 강한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강유정/청와대 대변인]
    "이 문제를 어떤 부분에선 교정해야 될 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 켜켜이 쌓여 왔을 뿐 잘 해결하지 못한 것 같다라고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지난주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할 검경 합동수사단이 공식 출범한 가운데 대통령과 종교계가 강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종교단체 해산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영상취재 : 나준영 / 영상편집 : 주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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