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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금수저 병역 의혹"‥"청문회 보고 국민 판단"

이번엔 "금수저 병역 의혹"‥"청문회 보고 국민 판단"
입력 2026-01-12 20:27 | 수정 2026-01-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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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에서 이혜훈 장관 후보자에 대해 제기하고 있는 의혹이 아들 병역 문제로까지 확대됐습니다.

    여러 의혹에 대해 청와대는 청문회를 통해 국민들이 판단할 거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 서초에 있는 방배경찰서.

    최근 10년 중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딱 3년 동안만 사회복무요원을 받았습니다.

    첫해인 2019년 배치된 요원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셋째 아들.

    당시 이 후보자 가족은 방배경찰서와 2.2km 떨어진 아파트에 살고 있었습니다.

    앞서 군 복무를 마친 이 후보자 차남도 비슷합니다.

    지난 2014년 서초구의 한 지역아동센터가 처음으로 사회복무요원을 받았습니다.

    딱 한 명 배치됐는데, 그게 바로 이 후보자의 차남이었습니다.

    야당에선 이른바 '금수저 병역 의혹'이라며 후보자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정상적인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쯤에서 내려와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혜훈 후보자가 지금 준비해야 할 것은 청문회가 아니라 경찰의 수사에 대한 대비…"

    이에 이 후보자는 "첫째와 둘째는 미국국적을 포기하면서 군대를 갔다"며 "세 아들 모두 병역 의무에 불법, 부당한 사항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19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선 여야 간의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당초 오늘 오후 2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와 자료제출 요구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야가 증인과 참고인 채택 문제를 놓고 충돌하며 회의 시작이 오후 늦게까지 지연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또 후보자 측이 60여 건의 자료 제출 요구에 대부분 무응답으로 일관했다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매일 하나씩 추가되는 상황인데, 청와대는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도덕성을 보고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영상취재: 김신영, 허원철 / 영상편집: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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