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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가 발작" 끝까지 궤변 쏟은 전광훈‥더 쪼그라든 '윤어게인'

"좌파가 발작" 끝까지 궤변 쏟은 전광훈‥더 쪼그라든 '윤어게인'
입력 2026-01-13 19:55 | 수정 2026-01-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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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광훈 목사는 서부지법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막말과 억측을 늘어놨습니다.

    그나마 여기엔 80여 명이 모였는데, 윤석열 피고인 결심 공판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앞은 지난주보다 더 썰렁했습니다.

    정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나타나자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지지자 80여 명이 환호합니다.

    "화이팅! 목사님 힘내세요!"

    영장 심사를 앞두고 목이 타들어갔던지 전 씨는 물 한 모금 들이켜더니 궤변을 늘어놓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좌파 대통령만 되면은 항상 나를 구속시키려고 나쁜 말로 말하면 발작을 떠는 거야. 민정수석실에서 지시를 해서 오늘 나를 구속영장을 때린 것 같은데‥"

    전 씨는 법원 폭동 사태도 나중에야 알았다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서부 사태 일어난 것도 미국 가서 안 거예요. 트럼프 취임식 때 가서 안 거예요."

    하지만 거짓말입니다.

    지난해 폭동 직후 열린 광화문 집회 무대에서 전 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작년 1월 19일 낮, 광화문)]
    "국민저항권이 이게 이제 시작이 됐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도요. 구치소에서 우리가 데리고 나올 수 있어요."

    취재진 질문 시간.

    전 씨가 자신에게 비판적인 언론사 이름을 듣자 발끈합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뉴스엔조이' 내가 말 안 한다고 그랬잖아. 당신들이 나를 '빤스 목사'로 만들었잖아!"

    지지자들은 고개를 끄덕여가며 전 씨 말을 경청했습니다.

    그가 발걸음을 옮기는 순간 법원 앞은 응원 열기로 달아올랐습니다.

    "목사님 사랑해요! 영장 기각! <영장 기각!>"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결심 공판이 열린 서울중앙지법 앞.

    수십 명이 모였습니다.

    집회 신고 인원 2천 50명에 크게 못 미칩니다.

    지난주와 비교할 때 모인 사람 숫자는 비슷했지만 더 썰렁해졌습니다.

    오늘은 집회 무대도, 사회자도, 마이크도 없었고, 그렇다 보니 정적이 흐르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그저 제각각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던 이들 손엔 윤 전 대통령이 임기 중 강조했던 과제가 적힌 손팻말도 들려 있었습니다.

    MBC뉴스 정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이원석·정영진 / 영상편집: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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