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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특검' 본회의 통과‥지방선거까지 '특검 정국'

'2차특검' 본회의 통과‥지방선거까지 '특검 정국'
입력 2026-01-16 20:30 | 수정 2026-01-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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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의 내란·외환혐의, 국정농단에 대해 미진한 부분을 수사하는 2차종합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반발했지만, 결국 여당 주도로 처리됐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란특검·김건희특검·순직해병특검 등 3대 특검이 밝혀내지 못한 의혹을 추가 수사할 2차종합특검법.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지만, 여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법제사법위원회의 수정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특검의 수사인력은 250여 명으로, 최장 170일 동안 수사하게 됩니다.

    수사 대상은 총 14가지로, 이른바 노상원 수첩과 북한 공격을 유도한 외환 혐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등 내란·외환 혐의와 국정농단 행위를 대부분을 망라합니다.

    표결에 앞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법안에 반대하며 필리버스터 공조에 나섰습니다.

    첫 타자로 나선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은 약 19시간 동안 필리버스터를 이어갔고,

    [천하람/개혁신당 원내대표]
    "정작 필요한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 견제를 해야 되는 통일교 특검, 또 돈 공천 특검은 못 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찬성토론에 나선 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3대 특검 수사과정에서 새롭게 드러난 의혹이나 기한 종료로 마무리 짓지 못한 의혹 등 '내란 청산'을 완수하기 위한 특검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성윤/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김건희 정권이 남긴 내란과 국정농단 전부를 남김없이 잡아내고 아예 끝장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반발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필리버스터를 뚫고 국회에서 의결이 된다 하더라도 대통령께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여 여야 간 재협상을 요청해 주기 바랍니다."

    장동혁 대표는 무기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법안에 따라 특검 후보는 민주당에서 1명, 비교섭단체 중 최다 의석인 조국혁신당에서 1명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이 가운데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하게 됩니다.

    법안 공포와 준비기간 등을 거쳐 다음 달부터 특검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가능성이 큰데, 오는 6월 지방선거까지 '특검 정국'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지민·허원철 / 영상편집: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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