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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40% 회복‥강경책에도 끄떡없는 이유는?

트럼프 지지율 40% 회복‥강경책에도 끄떡없는 이유는?
입력 2026-01-17 20:12 | 수정 2026-01-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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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힘을 앞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밀어붙이기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그린란드 병합에 협조하지 않는 나라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고, 미국 내 이민 단속 항의 시위에는 강경 대응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오히려 소폭 올라서 40%를 기록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워싱턴 김재용 특파원이 분석했습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은 농촌 지원회의를 하다 갑자기 관세정책을 꺼내더니 그린란드 문제까지 연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그린란드 문제에 협조하지 않는 나라엔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습니다. 그린란드는 국가안보에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그린란드 병합에 맞서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것으로 덴마크, 그린란드는 물론 군병력 지원에 나선 유럽 등을 겨냥한 엄폽니다.

    그러자 독일에선 미국 월드컵 보이콧 발언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상하원 의원 11명이 덴마크를 찾아 연대의사를 표명한 것은 물론, 심지어 탄핵 경고가 그것도 여당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돈 베이컨/공화당 하원의원 (네브라스카)]
    "그러면 (군사행동을 하면) 탄핵될 겁니다. 동맹을 침략하면 중대한 범죄 행위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민 단속 항의시위엔 당국이 거칠게 맞서며 아슬아슬한 순간이 계속됐습니다.

    그린란드와 이민단속.

    얼핏 서로 무관한 이슈로 보이지만, 둘 다 국가안보가 '만병통치약'으로 내세워지며 강행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외의 강력한 저항에도 트럼프가 끄떡없이 버티는 배경은 뭘까?

    오늘 나온 2건의 여론조사를 보면 오차범위내지만 살짝 반등해 약 40%를 기록한 게 주목됩니다.

    비록 정당지지자별 찬반이 각각 9대 1, 1대 9로 극도의 양극화를 보이지만, 여당내 지지층만은 콘크리트처럼 단단하다는 게 증명된 셈입니다.

    지지율이 버티는 한 '불도저식 정책'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 겁니다.

    단, 변수가 있습니다.

    연방대법원은 오는 20일, 중요사건에 대한 선고를 예고했습니다.

    상호관세 판결 가능성이 있는 건데, 위법결론이 나온다면 강경책은 큰 분수령을 맞게 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관세정책 자체를 포기하진 않겠지만, 경제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전술적 세부수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일(워싱턴) / 영상편집: 박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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