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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코스닥 차례"‥정책 기대감에 4년 만에 '천스닥' 달성

"이번엔 코스닥 차례"‥정책 기대감에 4년 만에 '천스닥' 달성
입력 2026-01-26 20:03 | 수정 2026-01-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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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5천 포인트를 달성한 코스피가 한 걸음 쉬어가는 분위기 속에서, 오늘 코스닥이 4년 만에 천 포인트, 이른바 '천스닥'을 달성했습니다.

    정부의 정책이 코스닥 시장의 정상화로 이어질 거란 기대감이 번졌기 때문인데요.

    남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코스닥은 개장과 동시에 1천 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너무 급등해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사이드카까지 발동될 정도였습니다.

    지난 2022년 1월 이후 4년 만에 1천 포인트를 넘겼습니다.

    상승률도 7%를 넘기면서 지난 202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정책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작년에 상법 개정 등으로 코스피 상승의 토대가 만들어진 것처럼, 이번엔 코스닥 시장이 재평가 받을 차례라는 기대가 번진 겁니다.

    [김석환/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여기에는 시장의 강한 신뢰가 좀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코스피와 코스닥의 갭이 많이 벌어져 있기 때문에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일련의 과정들이 앞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라고."

    코스닥 상장사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동시에 이른바 '좀비기업'으로 불리는 코스닥 부실기업 퇴출 등 시장 정상화 정책도 예고돼 있습니다.

    [정용택/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자금 조달만 받아가고 실질적으로 이익을 안 내거나 한 기업들도 굉장히 많이 있어요. 나스닥 같은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퇴출시키고 그렇게 추려나가면서 올라가 있는 부분들이고."

    5천 포인트를 달성한 코스피가 차익 실현 분위기 속에 쉬어간 반면, 투자자들은 코스닥 시장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특히 개별 기업이 아니라, 지수에 투자하는 ETF에 자금이 몰렸습니다.

    기관의 매수세가 2조 6천억 원에 달할 정도로 거셌는데, 이중 금융투자사가 1조 원을 차지할 정도였습니다.

    [한지영/키움증권 책임연구원]
    "연초에 코스피에서 놓친 수익률을 코스닥에서 내가 그 만회를 해보겠다 이런 심리들도 개입이 된 것 같아요."

    다만 코스닥 상장기업들은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 아직 이익 실현 단계에 이르지 못한 기업도 많아 주가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늘 유의해야 합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승, 임지환 / 영상편집: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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