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지난해 잦은 부상으로 부침을 겪었던 페예노르트 황인범 선수가 리그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부활을 알렸는데요.
재활 기간 중에 후배 조규성을 보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합니다.
박재웅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빨랫줄처럼 날아가 골망을 흔든 환상적인 중거리포.
시즌 첫 골은 부활의 서막에 불과했습니다.
어제는 날쌘 침투에 이은 크로스로 역전골을 도운 황인범은 컴퓨터처럼 정확한 킥으로 멀티 도움까지 올리며 부상 복귀 후 최고의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종아리와 허벅지를 번갈아 다치며 A매치에도 5차례나 결장해야 했던 지난해.
[황인범/페예노르트]
"(1년에) 한 5개월 정도를 쉰 것 같아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4, 5번을 (다쳐서) 울고 싶을 정도까지 좀 속상했는데…"
흔들리던 마음을 다잡은 건 후배 조규성 덕분이었습니다.
긴 재활을 이겨내고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 골을 터뜨린 조규성을 보며, '긍정의 힘'을 배웠습니다.
[황인범/페예노르트]
"항상 그 친구(조규성)도 긍정적이다 보니까 저보다 후배지만 진짜 '리스펙트(존경)'하게 되는 모습이어서… 자기도 (어색한걸) 인정하더라고요. '그런데 왜 저보고 댓글로 뭐라 하냐'고…"
'벤투호의 황태자'를 넘어 어느덧 대표팀 중원의 대체불가 자원이 된 황인범.
월드컵을 5개월 앞두고 완벽 부활을 알리며 첫 원정 8강을 노리는 홍명보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황인범/페예노르트]
"적어도 16강을 목표로, 8강까지도 바라보고 있어요. 지난 월드컵 때 저희가 조별리그 세 경기를 하면서 드렸던 행복감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인 것 같아요."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전효석 / 영상편집: 강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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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재웅
박재웅
'첫 골에 멀티 도움' 부활한 황인범‥"조규성, 존경합니다"
'첫 골에 멀티 도움' 부활한 황인범‥"조규성, 존경합니다"
입력
2026-01-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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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1-2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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