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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도 사퇴하라" 계속되는 당 내홍‥한동훈 지지층 결집 나설 듯

"송언석도 사퇴하라" 계속되는 당 내홍‥한동훈 지지층 결집 나설 듯
입력 2026-01-30 20:04 | 수정 2026-01-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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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동훈 전 대표 제명 파문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에 이어, 오늘은 송언석 원내대표도 물러나야 한다며 사퇴를 묻는 전당원 투표를 하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한 전 대표는 당분간 당 밖에서 지지세 결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공윤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장동혁 대표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친한계 의원들이,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함께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명이 과하다, 안 된다'는 게 소속 의원들 다수 의견인데, 제명 의결에 찬성표를 던져 원내대표로서 책임을 져버렸다는 겁니다.

    [박정훈/국민의힘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의원들의 뜻을 반영을 안 했잖아요. 이 중대한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 본인의 혼자 생각대로 지금 처리한 거 아닙니까?"

    의원총회를 열어 지도부 설명을 들어야 한다, 장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전 당원 투표를 해야 한다며 압박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의원 (MBC '뉴스외전')]
    "제명이라는 처분은, 과연 납득하냐 아니냐를 가지고 지금 당원들이 갑론을박인 건데 굉장히 큰 사건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고 이해찬 총리의 빈소를 찾은 장 대표는 조문을 마치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담소를 나누기도 했는데, 사퇴론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장 대표는 '제명 파문'을 피해 가려는 듯 당분간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당명 변경 등 지방선거 당무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친한계 등 일부 의원들의 반발은 계속되겠지만, 영남계 중진 등 80명의 다수 의원들은 관망하고 있어 대세에 지장은 없단 판단입니다.

    [임이자/국민의힘 의원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
    "무조건 뭐 화합 못했다, 통합 못했다 이 부분이 장동혁 대표의 모든 책임인가요? 지도부를 이렇게 흔드는 것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강성 지지층을 대변해 오던 장 대표 측근들도 지원사격에 나서, 사퇴를 주장한 오세훈 시장을 "정치꾼", "사당화를 시도하는 세력"으로 폄하했습니다.

    제명된 한동훈 대표는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며 지지층 결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내일 지지자들이 여의도에서 '지도부 규탄 집회'를 여는데, 한 대표가 참석하지는 않지만, 세 과시를 통해 장 대표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

    또 다음 달 8일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토크 콘서트를 여는 등 당 밖에서 정치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영상취재 : 이형빈, 박주영 / 영상편집 : 임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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