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집값 안정에 대한 의지와 투기 세력을 향한 경고 메시지를 연일 강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비판하는 야당을 향해 "망국적 투기 옹호를 그만하라"고 응수하면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유예는 없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는데요.
홍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망국적 부동산 투기에 대한 옹호도, 시대착오적 종북몰이도 이제 그만하면 어떻겠나" 오늘 아침 이재명 대통령이 X 계정에 올린 글입니다.
정부의 공급 대책을 '부동산 배급'이라 비판한 국민의힘 논평에 대한 반박입니다.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6만 호를 짓고 앞으로도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야당이 비판하자, 이 대통령이 직접 되받아쳤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4억 원가량 호가를 낮춘 주택 급매물이 나왔다는 내용의 기사도 링크했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집값 안정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며 어제 SNS에 글을 3개 올린데 이어, 오늘 '투기 근절' 의지를 다시 강조한 겁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시장에 예측가능한 신호를 분명히 보내고, 부동산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시도엔 분명히 선을 긋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기자들과 만나 정책의 '일관성'을 강조하며, 수요억제책을 언급했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정책의 왔다 갔다 내지는 기조를 못 지킨 것이 주된 요인 중의 하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적정한 수요 억제책 등도 과거에도 구사했고 앞으로도 얼마든지 구사할 수 있다라는 의지를…"
청와대는 5월 9일에 끝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강유정/청와대 대변인]
"이후에 다른 이야기가 가능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5월 9일 날 종료되는 것만큼은 분명하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고 집값을 잡겠다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계속되는 '이재명식 부동산 메시지'의 성패는 시장의 반응에 달려 있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영상 취재 : 서현권, 고헌주 / 영상 편집 :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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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홍신영
홍신영
이 대통령 "망국적 투기옹호 그만"‥투기세력에 일관된 경고
이 대통령 "망국적 투기옹호 그만"‥투기세력에 일관된 경고
입력
2026-02-02 19:47
|
수정 2026-02-0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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