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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화요일' 코스피 이끈 삼성전자 11% 급등‥17년 만에 최고

'슈퍼 화요일' 코스피 이끈 삼성전자 11% 급등‥17년 만에 최고
입력 2026-02-03 19:54 | 수정 2026-02-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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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연일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압박하는 가운데, 어제 급락했던 주식시장은 단 하루 만에 크게 반등했고, 코스피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 속에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17년 만에 최고 수준인 11% 넘게 급등하며, 오늘 하루에만 시총이 무려 100조 원 넘게 증가했는데요.

    남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는 무려 11%가 올랐습니다.

    16만 7,500원으로 마감했는데, 하루에 이만큼 급등한 건 지난 2008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입니다.

    시가총액도 991조 원, 사상 처음으로 1천조 원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도 오늘 9% 넘게 오르며 기염을 토했습니다.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팀쿡 애플 CEO도 1분기에는 영향이 미미했지만, 2분기에는 좀 더 파급이 클 거라고 우려할 정도입니다.

    [김양팽/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HBM 같은 경우에는 올해 전체나 내년 상반기까지 계약이 다 완료가 됐다고‥ HBM이 판매 단가도 높고 부가가치도 수익률도 높다 보니까."

    반도체 급등에 힘입어 코스피도 7% 가까이 올라,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5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었습니다.

    어제 팔기 바빴던 외국인과 기관이 오늘은 3조 원 가까이 쓸어담았습니다.

    강한 매수세에 오전 한때 프로그램 자동 주문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케빈 워시 미국 연준의장 지명에 혼란에 빠졌던 증시가 단 하루 만에 회복된 겁니다.

    [황승택/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
    "하루 만에 회복했다라고 하는 부분들은 근본적으로 국내 주식 시장의 체력이 굉장히 좋아졌다라고."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5천에서 6천으로 높였고, 강세장일 경우 7,500까지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다만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나 AI 버블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진다면, 조정은 언제든 또 올 수 있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영상취재: 방종혁 황주연 / 영상편집: 주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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