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문현

장동혁, '이재명' 30번 외치며 정부 실정 부각‥영수회담 제안도

장동혁, '이재명' 30번 외치며 정부 실정 부각‥영수회담 제안도
입력 2026-02-04 20:39 | 수정 2026-02-04 22:38
재생목록
    ◀ 앵커 ▶

    어제 더불어민주당의 한병도 원내대표에 이어 오늘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습니다.

    관세·환율·부동산 등 경제 문제로 이재명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영수회담을 제안했는데요.

    12.3 비상계엄이나 내란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빨간색 넥타이를 매고 연단에 오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48분간 이어진 연설에서 '이재명'이란 이름을 30번이나 부르며 정부 비판에 집중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정부의 지난 8개월은 해체와 파괴, 붕괴와 추락의 시간이었습니다."

    시작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압박하고 있는 상호관세 25% 문제였습니다.

    미국이 겉으론 '국회 비준 지연'을 이유로 들었지만 실제론 쿠팡 사태 때문 아니냐며 정부의 대처를 지적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미국 밴스 부통령은 김민석 총리에게 쿠팡 사태부터 따졌고, 쿠팡 사태가 통상 마찰의 뇌관이 된 것입니다."

    남북관계를 두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북한 입장이 아닌 우리 국민의 입장에 서길 바란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또 민생과 관련해선 소비쿠폰 등 돈 풀기가 물가와 부동산값을 올렸다고 꼬집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과도하게 풀린 돈에 무모한 부동산 정책이 더해지면서 주거 비용도 치솟고 있습니다."

    '특검'도 17번 언급했습니다.

    민주당이 밀어붙인 2차종합특검은 야당에 대한 '내란몰이'일 뿐, 진짜 필요한 건 대장동 항소 포기와 통일교, 그리고 공천뇌물에 대한 3대 특검이라는 겁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이렇게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라고 만든 제도가 특검입니다. 떳떳하다면 특검을 받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비판을 이어가던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실패를 바라지 않는다"며 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도 제안했습니다.

    민생부터 특검 등 정치 현안까지 함께 논의하자는 겁니다.

    장 대표의 첫 교섭단체 연설이었지만, 12.3 비상계엄이나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선 사과도, 언급도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윤석열 내란을 완전히 외면한 유체 이탈 화법"이라 지적했고 조국혁신당도 "이재명 정부를 탓하기 위한 억지 비방 종합세트"라 혹평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영상취재 : 이형빈, 박주영 / 영상편집 : 박병근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