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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주당, 13일까지 합당 입장 달라‥답 없으면 없던 일로"

조국 "민주당, 13일까지 합당 입장 달라‥답 없으면 없던 일로"
입력 2026-02-08 20:00 | 수정 2026-02-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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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민주당을 향해 이번 주 금요일까지 합당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최후통첩했습니다.

    그때까지 답이 없으면 합당은 없던 일로 하겠다는 건데요.

    민주당도 빨리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당내 반발이 여전해 합당을 둘러싼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홍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 제시한 시한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13일입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13일 전까지 민주당의 공식 입장을 결정해 주십시오. 국민들의 실망이 크고 양당 당원들의 상처가 깊습니다."

    합당을 두고 이른바 '밀약설'에 '지분설'이 제기돼 민주당 내에서 권력투쟁 양상이 이어지고, 조국혁신당으로도 화살이 향하자, 아예 논의 시한을 못 박은 걸로 보입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어떠한 지분 논의도 없었습니다. 거론되지도 않았던 지분 논의를 들먹이며 줄 지분이 없다고 비난하는 행태, 모욕적입니다."

    지난주엔 합당을 두고 민주당 비당권파와 조국 대표 사이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이 "특정인의 대권 놀이에 민주당을 숙주로 이용하는 게 아니냐"고 날을 세우자, 조 대표는 "당이 작다고 자존심까지 없는 것은 아니"라며 불편함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조 대표는 13일까지 공식적인 답이 없으면 합당은 없던 일로 하겠다면서, 민주당을 향해 "합당하지 않고 선거 연대를 할 건지, 선거 연대도 하지 않을 건지 명확히 선택해달라"고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저녁 합당 문제에 대해 '마라톤' 최고위원회를 열어 논의하는 한편, 오는 10일 의원총회를 열어 당의 입장을 조속히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의원총회에서 폭넓은 의견을 듣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나서 대표가 여러 가지 또 다른 당원들의 뭐 의견을 듣는 통로도 있을 것이고요."

    하지만 합당을 둘러싸고 쏟아진 날 선 발언들로 민주당 내부는 물론 당 대 당 갈등이 해소되는 데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영 / 영상편집: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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