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최대 규모 방산 엑스포 중 하나인 '사우디 국제 방산 전시회', WDS에 우리 업체들이 참석해 중동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힘을 합쳐, 중동국가들 특성에 맞게 제작한 '맞춤형 무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는데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변윤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우리 공군의 최정예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편대가 사우디아라비아 상공을 가릅니다.
중동 지역 최대 방산 전시회에서 공군 비행단이 곡예비행을 선보인 겁니다.
전시장 안에는 K방산 기업 39개가 나란히 자리를 잡고, 중동 국가에 맞춰 설계한 무기들을 선보였습니다.
사막지형에 맞게 설계된 K9A1 자주포를 비롯해 다양한 미사일들이 장착된 KF-21이 해외 관계자들의 눈길을 붙잡았고, 해군 현대화 사업을 앞두고 있는 사우디를 겨냥한 6천 톤 급 호위함과 3천 톤 급 최신 잠수함에도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어성철/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사장(현지시간 9일)]
"(한국 잠수함은) '해군을 통해서 입증된, 어떻게 보면 실전에서 입증된 제품이다'‥ 이런 게 저희들의 가장 강력한 장점이면서‥"
중동국가들이 무기도입 조건으로 현지 생산과 정비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방산 대기업들도 중소 협력업체들과 손잡고 '현지화 패키지'를 제시하며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박용열/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장(현지시간 9일)]
"250개 정도 국내에 있는 협력사들이 저희와 함께 일을 하고 있고요. 현지화를 위해서 이번에 저희하고 12개 업체가 같이 나왔습니다."
[아립 알콰타니/LIG넥스원 사우디사무소 직원(현지시간 9일)]
"한국 문화를 좋아해서 입사했는데 우리나라(사우디)를 지켜줄 수 있어서 보람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국방부는 사우디와 국방연구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안규백/국방부 장관(현지시간 8일)]
"우리 대기업 못지않게 중소기업도 상생 발전이 돼서 강소국이 되는, 이런 나라를 만드는 데 더 역점을 둘 생각입니다."
정부는 양국 간 국방, 방산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사우디 국방장관의 방한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영상취재: 이주영 / 영상편집 :장예은 / 화면제공: 국방부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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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변윤재
변윤재
'큰손' 중동에 선보인 'K-방산'‥열쇠는 "상생·협력"
'큰손' 중동에 선보인 'K-방산'‥열쇠는 "상생·협력"
입력
2026-02-10 20:31
|
수정 2026-02-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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