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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계란 훔쳐 감옥 가지는 말아야" '그냥드림' 활성화 당부

이 대통령 "계란 훔쳐 감옥 가지는 말아야" '그냥드림' 활성화 당부
입력 2026-02-11 19:53 | 수정 2026-02-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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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설 연휴를 사흘 앞둔 이 대통령은 민생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전통시장을 찾아 이야기를 듣고, 소외계층에게 먹거리를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장도 찾았는데요.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설 연휴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찾은 곳은 전통시장이었습니다.

    이틀 전 청와대 인근의 통인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엔 충북에서 다시 시장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먹거리와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장바구니 민심을 살폈습니다.

    [김혜경 여사]
    "<감사합니다.> 많이 파세요"

    최근 "국민이 체감하지 못하면 경제가 좋아진 게 아니"라며 생활 물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실제로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시장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먹거리를 조건 없이 지급하는 '그냥드림' 사업장을 방문했습니다.

    '그냥드림'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였던 시절 시작한 사업으로, 지금은 전국 백여 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이거는 시민 복지 사업이 아니고 '굶지는 말자', '계란 훔쳐서 감옥 가지 말자' 이런 취지니까요."

    오는 5월 제도 확대시행을 앞두고 사업장을 직접 찾은 겁니다.

    가난으로 어려웠던 유년기를 떠올린 듯, 이 대통령은 그간 "사람들이 먹는 문제로 고통받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난 3일)]
    "굶어 본 사람은 이게 뭔 일인지를 압니다. 이게 배고픈 게 얼마나 서러운지. 가족들 끌어안고 죽는 사람도 있어요. 먹는 문제 때문에."

    오늘도, 다른 지역에서 방문하는 이용자도 거부하지 말고 음식을 주라며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또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등 이용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체험했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취재: 서현권 / 영상편집: 윤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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