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야구 롯데가 외국인 투수를 모두 교체하는 승부수 속에 달라진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9년째 이어지는 가을야구 잔혹사, 올해는 끊을 수 있을까요?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새 외국인 투수 로드리게스와 비슬리의 첫 라이브 피칭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로드리게스가 151킬로미터의 빠른 공을 뿌리자 타석의 고승민이 헛웃음을 터뜨립니다.
비슬리도 최고 152킬로미터의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다양하게 선보였습니다.
[김태형/롯데 감독]
"워낙 구위가 좋으니까 기대가 큽니다. 외부에서도 두 선수의 평가는 굉장히 높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벌써 9년째, 창단 후 가장 오래 가을 야구를 구경도 못한 롯데.
확실한 변화를 위해 외국인 투수 두 명을 모두 교체했습니다.
로드리게스와 비슬리 둘 다 일본 리그를 경험했고 오른손 강속구 투수라는 점에서 지난해 한화의 원투펀치, 폰세·와이스를 조심스럽게 떠올리고 있습니다.
ABS 적응에도 자신감을 드러내고
[로드리게스/롯데]
"ABS에 익숙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경험해봤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문화에도 빠르게 녹아들고 있습니다.
[비슬리/롯데]
"면 요리를 굉장히 즐기는데요. 파란색(순한맛) 라면은 먹어봤는데, 빨간색은 무서워서 아직 안 먹어봤습니다."
지난해 선발 평균자책점 8위의 허약한 마운드 로 악몽같은 후반기 추락을 경험한 롯데.
일본 출신의 아시아쿼터 투수 쿄야마까지 기대를 높이면서 올해는 정말 다르다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김태형/롯데 감독]
"세 번째 약속드리는 건데, 믿어주세요. 올해는 꼭 정말 가을야구 가서 꼭 보답해드리겠습니다."
[로드리게스/롯데]
"가자~ 롯데! 수고하셨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 이석현(부산) / 영상편집 : 김재환 / 영상제공 :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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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태운
김태운
'특급 원투펀치 가동' 롯데‥'가을야구 잔혹사 끝낼까?'
'특급 원투펀치 가동' 롯데‥'가을야구 잔혹사 끝낼까?'
입력
2026-02-11 20:43
|
수정 2026-02-1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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