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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고성국, 또 징계 요구?‥"가덕도 테러범, 고 씨 영향"

극우 고성국, 또 징계 요구?‥"가덕도 테러범, 고 씨 영향"
입력 2026-02-12 20:03 | 수정 2026-02-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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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에 지침을 내리는 듯한 극우 유튜버 고성국 씨가 이번에는 이인선 의원이 윤 어게인 지지자들에게 막말을 했다며 당내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재작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가덕도 테러' 범인이, 고 씨 영향을 받았다는 국정원 보고도 공개됐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설 연휴 전 보수 민심을 다지기 위해 어제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윤 어게인' 지지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외치며 장 대표를 계속 따라다닙니다.

    "'윤 어게인' 버리면 지방선거 지십니다."

    이때 장 대표 옆에 있던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위원장 이인선 의원이 이렇게 말합니다.

    [이인선/국민의힘 의원 (어제)]
    "저것들이 아직도…"

    윤 어게인을 외치는 사람들을 겨냥한 듯한 이 발언은 현장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됐고, "사퇴하라", "징계하라"는 국민의힘 지지자들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 의원은 SNS에 "제 언행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유감스럽다"며 사과문까지 올렸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극우 유튜버 고성국 씨가 '내용 없는 사과'라며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거칠게 말했습니다.

    [고성국 ('유튜브 고성국TV')]
    "용서할 수 없는 심각한 패륜적 망발에 대해서는 응당의 책임을 묻는 당내 절차가 필요하다 말씀드립니다."

    앞서 고 씨는 한동훈 전 대표와 배현진 의원 등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고, 공교롭게도 국민의힘 윤리위는 징계를 진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24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노린 '가덕도 피습 사건'의 테러범이 고 씨 영향을 받았다는 국정원 보고도 공개됐습니다.

    [박선원/국회 정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테러범이) 고성국의 영향을 받은 것, 즉 극우 유튜버들의 영향을 받은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라고 하는 점…"

    테러범이 실제 고 씨 사무실까지 찾아갔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는데, 다만, 고 씨와 테러범 만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오늘 오후 테러 발생 당시 정보위원회 회의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국회의장 승인을 얻지 못해 일정을 다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영상취재 : 박지민 / 영상편집 : 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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