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지난해 이른바 골프 세리머니'로 논란을 빚은 이청용 선수가 인천에 입단했죠.
윤정환 감독의 러브콜이 결정적이었는데요.
윤 감독은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며 고참 선수로서의 역할을 기대했습니다.
조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달 25일, 이청용은 울산을 떠나면서 팬들에게 직접 쓴 편지를 남겼습니다.
지난해 큰 파문을 일으킨 이른바 골프 세리머니에 대한 사과도 담겼습니다.
그리고 17일 만에 K리그1으로 승격한 인천에 합류했습니다.
윤정환 감독의 러브콜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이청용/인천]
"인천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윤정환 감독님의 존재가 컸던 것 같습니다. 저한테도 그렇고 인천으로서도 그렇고 굉장히 큰 도전이 될 것 같습니다."
[윤정환/인천 감독]
"큰 죄를 지은 것마냥 그렇게 선수를 대한다는 건 (선수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너무 쉽게 저희가 저버리는 상황이 되지 않나… '세리머니 하나로 선수가 그냥 묻힐 수는 없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이청용은 입단 하루 만에 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팀의 1차 전지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고 친한 동료도 많지는 않지만, 팀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전방위적인 압박을 통한 공격적인 축구로, 수비를 하더라도 물러서지 않는 축구를 준비 중인 윤 감독은 이청용과 같은 고참 선수들의 역할을 기대했습니다.
[윤정환/인천 감독]
"어린 선수들이 봤을 때 보고 배울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측면 자원으로 더 경험이 있고 능력 있는 선수가 온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청용은 내일부터 창원에서 진행되는 2차 전지훈련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창인 / 영상편집: 강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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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조진석
조진석
이청용, 인천 합류‥윤정환 감독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
이청용, 인천 합류‥윤정환 감독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
입력
2026-02-12 20:44
|
수정 2026-02-1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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