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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부상 딛고 1,500미터 은메달‥사상 첫 올림픽 3연속 메달

황대헌, 부상 딛고 1,500미터 은메달‥사상 첫 올림픽 3연속 메달
입력 2026-02-15 20:02 | 수정 2026-02-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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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의 다섯 번째 메달이 나왔습니다.

    남자 쇼트트랙 1,500미터에서 황대헌 선수가 은메달을 땄는데요.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개인전 3연속 메달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밀라노에서 김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무려 9명의 선수가 출발선에 빽빽이 늘어선 1,500미터 결승전.

    디펜딩 챔피언인 황대헌은 4년 전 대회와는 달리 신동민과 뒤에서 분위기를 탐색했습니다.

    그리고 5바퀴를 남기고, 앞서던 선수 3명이 뒤엉켜 넘어지자 작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신동민이 우승후보 단지누와 부딪친 사이 좁은 틈을 파고들며 치고 나왔고 이후 가속도를 높여 결국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황대헌/쇼트트랙 대표팀]
    "저한테는 이게 너무 값지고 소중한 메달이기 때문에 저한테는 금메달보다도 더 값어치 있는 메달이라고 생각을 하고…"

    평창올림픽 500미터 은메달, 베이징 대회 1,500미터 금메달에 이어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개인전 3회 연속 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월드투어 4차대회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컨디션이 100%는 아니었지만, 빼어난 레이스 전략으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황대헌/쇼트트랙 대표팀]
    "외국 선수들의 타이밍을 다시 한번 공부를 하고 연구해야 되는 그런 계기가 됐었던 것 같고 제가 생각하고 설계했던 대로 잘 돼서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릎 부상과 고의 충돌 논란을 딛고 다시 한번 시상대에 오른 황대헌은 개인전 500m와 계주에서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여자 대표팀은 3천 미터 계주 준결승에서 두 차례 역전을 이끈 최민정의 활약으로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랐고, 여자 1,000m에선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모두 가뿐히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밀라노에서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주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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