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천 미터에서 막내 김길리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남자 계주 대표팀은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밀라노에서 김수근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여자 대표팀 중 유일하게 1천 미터 결승에 오른 막내 김길리.
4바퀴를 남기고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3위로 올라선 뒤, 두 바퀴를 남기고 절묘하게 인코스를 파고들어 선두로 나섰습니다.
치열한 다툼 끝에 안쪽 코스를 내주면서 3위로 밀려나긴 했지만, 김길리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준결승에서 상대 선수 반칙으로 넘어져 혼성 계주에 이어 또 불운을 겪었던 김길리는 선배 최민정의 축하를 받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길리/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 선수가) 저를 응원해 주고 격려해 준다는 게 너무 감정에 북받쳐서 울었던 것 같아요. 뭔가 더 잘 타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진 것 같아요."
20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 도전하는 남자 계주 대표팀은 계주만 뛰는 이정민이 인코스를 공략하는 탁월한 질주를 잇달아 선보이면서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반환점을 돈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제 남녀 계주와 여자 1,500m에서 쇼트트랙 강국으로서의 자존심 회복에 나섭니다.
밀라노에서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임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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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수근
김수근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 동메달‥쇼트트랙 첫 금은 아직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 동메달‥쇼트트랙 첫 금은 아직
입력
2026-02-17 20:03
|
수정 2026-02-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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