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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악은 다주택 돈 되게 만든 정치인"‥'6주택자' 장동혁에 응수

"사회악은 다주택 돈 되게 만든 정치인"‥'6주택자' 장동혁에 응수
입력 2026-02-18 19:56 | 수정 2026-02-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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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설 연휴 닷새 동안,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부동산 문제에 대한 글을 다섯 차례 올렸습니다.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 다주택자에 대한 혜택을 축소하겠다는 이 대통령을 두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다주택자를 사회악 취급한다며 반발하기도 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나쁜 제도를 만든 정치인이 사회악"이라 지적했습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회악은 다주택자들이 아니라 다주택이 돈이 되게 만든 정치인들".

    오늘 새벽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올린 글의 제목입니다.

    최근 다주택자들을 압박해 온 이 대통령은 "다주택이 다 문제는 아니"라면서 "부모님 사시는 시골집, 소멸 위험 지역의 세컨하우스 같은 건 문제 삼지 않고 정부도 팔라고 할 생각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투자·투기용 다주택과 정당한 다주택을 묶어 편짜기 하는 것은 선량한 다주택자들을 이용하는 나쁜 행위"라고 덧붙였습니다.

    주택 6채를 보유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 대통령에 대해 "다주택자를 무조건 사회악으로 규정한다" "대통령의 글 때문에 95세 노모의 걱정이 크다"고 비난한 걸 반박한 겁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치인들이 다주택 특혜를 방치할 뿐 아니라 투기를 부추기거나 심지어 초과이익을 노리기까지 한다"며, "사회악은 다주택자들이 아니라 나쁜 제도를 만들어 시행한 정치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바람직하지 못한 다주택 보유에 주어진 특혜를 철저히 회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 10일)]
    "뭐 100년이고 천년이고 (양도세) 중과도 안 하고 그럼 그때 샀던 사람은 300채, 500채 가진 사람도 많던데. 그거는 양도세 중과 없이 한 20년 후에 팔아도 되고 이렇게 되잖아요. 그건 좀 문제가 있죠."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선악 구도를 만들고 국민을 갈라 세우고 있다며 부동산 SNS 정치를 중단하라고 비판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장 대표에게 6채 주택을 어떻게 할지 답하라고 맞대응했습니다.

    설을 맞아 실시된 여러 여론조사에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가 부정보다 긍정이 높은 걸로 나타난 만큼, 이 대통령은 연휴 이후로도 부동산 안정에 대해 일관된 메시지를 내놓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영상 편집 :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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