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부산의 한 시장에서 활어 운반 차량을 훔쳐 금은방을 턴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막바지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로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었고 연쇄 추돌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설 연휴기간 사건 사고, 송서영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연휴가 시작된 지난 토요일 새벽, 부산 수영구의 한 시장.
활어 운반 차량이 뒷부분으로 셔터로 닫힌 금은방 입구를 들이받습니다.
충격에 파손된 입구로 남성이 들어갑니다.
준비해온 망치로 진열장을 내려친 남성은 귀금속을 챙겨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피해 금은방 점주]
"여기까지 (차가) 넘어와서 이 문도 있는 것 다 없어지고…"
남성은 모두 8백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범행에 사용한 활어 운반 차량도 횟집에서 훔친 것이었습니다.
[박대수/부산 수영경찰서 형사과장]
"차를 다 열어보는데 마침 차를 타보니까 차 키도 꽂혀 있고 그래서 차를 훔친 겁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범행 약 19시간 만에 40대 남성 피의자를 붙잡아 구속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오늘 하루 전국에서 4백만 대가 넘는 차량이 이동한 가운데, 고속도로 곳곳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전 11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신탄진나들목 근처에선, SUV가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이 충격으로 차량 5대가 연달아 부딪혔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부안휴게소 근처에서도 차량 4대가 연달아 추돌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고 모두 운전자가 앞을 제대로 보지 않은 상태에서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않아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영상취재: 김홍식(부산) / 영상편집: 임혜민 / 화면제공: 부산 수영경찰서, 시청자 채경옥·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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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송서영
송서영
횟집 차 훔쳐 금은방 '돌진'‥고속도로 곳곳서 연쇄 추돌 사고
횟집 차 훔쳐 금은방 '돌진'‥고속도로 곳곳서 연쇄 추돌 사고
입력
2026-02-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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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2-1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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