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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부정' 尹 어게인‥석방 촉구 집회는 '썰렁'

'현실 부정' 尹 어게인‥석방 촉구 집회는 '썰렁'
입력 2026-02-20 20:07 | 수정 2026-02-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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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끊어내지 못한 윤어게인 지지자들은 여전히 윤 전 대통령이 무죄라고 선동하고 있습니다.

    선고 하루가 지난 오늘도 석방 촉구 집회를 이어갔는데요.

    하지만 열 명 정도가 집회를 열 정도로 썰렁합니다.

    문다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무기징역 선고 이후 전한길 씨가 유튜브 생방송에 나왔습니다.

    이번에 무죄가 나왔어도 앞서 유죄가 선고된 체포 방해로 감옥에 더 있어야 한다며 윤 어게인 지지자들을 달랬습니다.

    [전한길]
    "감옥에 계셔야 되지 않습니까? 어차피 그렇다면 좀 힘들더라도 원래 그 고통에 비례해서 결국은 또 축복이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한덕수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재판부도,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류경진 재판부도, 그리고 이번 지귀연 재판부도 "12.3은 내란"이라고 못 박았지만 막무가내입니다.

    "진짜 내란 우두머리는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미국이 잡으러 온다"는 황당한 주장도 내놨습니다.

    [전한길]
    "트럼프 대통령 지금 날짜 계산하고 있어요. 언제 이재명 이거 잡아갈까."

    극우 유튜버들은 음모론을 쏟아냈습니다.

    [고성국]
    "내란죄로 인정하지 않으면 조희대를 비롯해서 사법부 전체를 다 죽여버리겠다고 하는 좌파들의 끊임없는 협박이 있었죠."

    지귀연 재판장이 물을 마신 장면도 음모론에 활용됐습니다.

    [성창경]
    "지귀연 부장판사는 뭔가 쫓기는 듯한 긴장하면서 물을 계속 마셔서 입이 마른 듯 보였습니다."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는 윤 전 대통령의 옥중 입장문까지 나왔지만, 서울구치소 앞 석방 촉구 집회는 썰렁했습니다.

    주최 측은 2천 명을 신고했지만, 모인 건 10명 정도 됩니다.

    MBC뉴스 문다영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승 / 영상편집: 류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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