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미국 프로축구 개막전에서 손흥민 선수와 리오넬 메시가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이 '손-메 대전'에 리그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관중이 몰리면서 경기장은 함성으로 뒤덮였는데요.
야구와 농구의 도시 LA에서 '손흥민 효과'를 제대로 입증했습니다.
신재웅 특파원이 현장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등번호 7번, '손흥민' 세 글자가 선명한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경기장으로 몰려듭니다.
개막전부터 성사된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의 맞대결, 이른바 '손-메 대전'입니다.
이적 6개월 만에 LA 관광 모델로 뽑힌 손흥민 선수의 이름값을 증명하듯 한국인 관중들이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소정·김윤경/부산 거주]
"신혼여행 겸 LA 여행 왔는데, 마침 또 개막전 있다 해서 손흥민 선수도 출전하고…"
[윤설화·김동준·김예린·김재헌/미국 거주]
"새크라멘토에서 차 7시간 타고 왔는데, 손흥민 선수 슛 많이 넣었으면 좋겠어요."
MLS 역사상 가장 뜨거운 티켓이라는 평가 속에 2만 2천 명 규모의 홈구장 대신 8만 명 가까이 들어갈 수 있는 이곳으로 경기장까지 변경됐습니다.
경기장은 메이저리그 사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관중들로 가득 찼고, 손흥민의 이름이 장내에 울려 퍼지자 거대한 함성으로 뒤덮입니다.
"포워드! 넘버 7! 흥민!"
승부를 가른 첫 골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전반 37분 수비를 무너뜨리는 날카로운 침투 패스가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로 연결됐습니다.
손흥민은 팀의 시즌 마수걸이 골을 어시스트하며 올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고, 기세가 오른 LAFC는 두 골을 더 보태 메시가 침묵한 인터 마이애미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개막전에서 건재함을 과시한 손흥민 선수는 MLS를 넘어 다가올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영상취재: 고지혁(LA), 이효정·김소율(MBC AMERICA) / 영상편집: 임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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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신재웅
신재웅
손흥민의 도시된 LA‥'손-메 대전'에 들썩
손흥민의 도시된 LA‥'손-메 대전'에 들썩
입력
2026-02-22 20:15
|
수정 2026-02-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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