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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천피가 코앞에"‥관세 외풍에도 개인 매수세에 또 사상최고치

"육천피가 코앞에"‥관세 외풍에도 개인 매수세에 또 사상최고치
입력 2026-02-23 19:51 | 수정 2026-02-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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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발 불확실성이 커진 와중에도 코스피는 장중한 때 사상 처음으로 5천9백 선을 넘어서며 이제 6천 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늘 자사주 소각을 골자로 하는 3차 상법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가운데, 증권사들은 코스피 목표치를 7천까지 상향 조정하고 있고, 한 외국계 증권사는 8천 선까지 목표로 제시했는데요.

    김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의 15% 일괄 관세 부과 소식에도, 코스피는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장 시작과 동시에 무섭게 오르더니 5,931까지 치솟아 지수 6천에 근접했습니다.

    오후 들어 상승세가 줄었지만, 0.65% 오른 5,846. 사흘째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개인 투자자가 1조 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떨어지는가 싶으면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를 방어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5% 오르며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고, SK하이닉스도 장중에 최고가 98만 원을 찍었습니다.

    반도체 실적 기대감이 여전했지만, 미국 증시 선물 지수가 관세 변동성 우려에 하락하면서 코스피도 장 후반 힘이 다소 빠졌습니다.

    [박상현/iM증권 연구원]
    "주가가 단숨에 지금 거의 6천 선까지 오다 보니까, 차익 실현에 대한 부분도 조금 영향을 미쳤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비슷한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상영/미래에셋증권 상무]
    "일단은 이 이슈가 무역 분쟁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이슈이기 때문에 이걸 빌미로 해서 차익 매물이 나올 수는 있어요. 변동성은 커진다고 보면 돼요."

    하지만 상승 추세가 꺾인 건 아니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증권사들은 코스피 전망치를 7천까지 줄줄이 높이고 있고, 한 외국계 증권사는 올해 상반기 목표치로 8천을 제시했습니다.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고 있고, 상법개정안 이행과 주주환원 같은 증시 구조 개선이 뒷받침된다면 더 오를 여력이 있다는 겁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승 / 영상편집: 박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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