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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콘서트' 대관 취소‥적반하장식 고발도

'전한길 콘서트' 대관 취소‥적반하장식 고발도
입력 2026-02-24 20:10 | 수정 2026-02-2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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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가 기획했던 이른바 '윤어게인' 콘서트가 취소됐습니다.

    공연장을 내줬던 킨텍스가 "행사가 사회 통념에 어긋난다"며 대관을 취소한 겁니다.

    전 씨는 정치 탄압이라고 반발하면서 적반하장식 고발을 이어갔습니다.

    윤수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다음 달 열릴 예정이던 '3·1절 기념 자유음악회'.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가 기획한 '윤어게인' 콘서트로 드러나자 공연장을 내줬던 킨텍스가 대관을 취소했습니다.

    킨텍스 측은 "가족형 문화 공연이라고 사실과 다르게 신청했고, 사회통념에도 어긋난 행사라 규정에 따라 취소했다"고 했습니다.

    킨텍스는 경기도와 고양시, 정부가 공동 출자한 회사입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내란 단죄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윤어게인'이라고 하는, 그야말로 극우적인 정치적인 집회를 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어서…"

    유튜브 생방송 도중 소식을 들은 전 씨는 정치 성향을 이유로 합법적 공연을 막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전한길]
    "자유 우파의 어떤 뭐랄까…보기 싫고 밉더라도 콘서트하고 공연하는 건 합법입니다. 대한민국 법치주의 아닙니까? 이게 공산주의 독재지. 전체주의 아닙니까?"

    전 씨는 다른 장소를 빌려서라도 윤어게인을 외치겠다고 했지만 예매는 저조합니다.

    어제까지 1만 석 중 650석 정도가 팔렸지만, 취소가 속출해 현재는 580여 석만 예매가 이뤄진 상태입니다.

    앞서 가수 태진아 씨 등 출연진 대부분도 정치 행사인 줄 몰랐다며 줄줄이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전 씨는 오늘도 내란 옹호를 이어갔습니다.

    국회 유리창을 부수고 난입한 전 특전사 지휘관과 함께 경찰서에 등장해 12.3 내란 당시 계엄군 총구를 잡은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을 고발했습니다.

    군인 총기를 불법 탈취하려 했다는 적반하장식 주장을 내놨습니다.

    전 씨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대해서도 '윤 어게인' 공연 취소에 직권을 남용해 개입했다며 법적 조치하겠다고 했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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