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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불러줘" 말만 하면 척척!‥첫 AI비서 갤럭시 전격공개

"우버 불러줘" 말만 하면 척척!‥첫 AI비서 갤럭시 전격공개
입력 2026-02-26 19:59 | 수정 2026-02-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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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반도체에서는 훨훨 날고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선 애플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삼성전자인데요.

    오늘 AI를 전면에 내세운 세계 최초의 이른바 'AI 비서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정상 탈환을 위한 반격에 나섰습니다.

    지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갈 우버를 불러줘."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말만 했는데, 스마트폰이 알아서 우버 앱을 열더니, 목적지를 넣고 차를 부릅니다.

    [노태문/삼성전자 대표이사]
    "일일이 앱을 찾아가거나 하는 게 아니라 AI가 '엔드 투 엔드'로 (끝에서 끝까지) 작업을 매끄럽게 처리해줘서 사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직접 말 안 해도 스마트폰은 활동합니다.

    친구가 문자로 '호주 여행 때 사진'을 얘기하자, 스마트폰이 알아서 그때 사진을 찾은 뒤 '이걸 공유하라'고 제안합니다.

    삼성의 첫 AI에이전트 스마트폰 '갤럭시 S26'.

    '자연스럽게 행동을 유도한다'는 행동경제학 '넛지' 개념을 활용해, 그때그때 필요할 만한 걸 먼저 제안합니다.

    AI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AI만 세 개를 탑재해 골라 쓰도록 했습니다.

    별도 필름 없이도 옆에서 화면을 훔쳐 볼 수 없도록 한, 사생활 보호 기능은 공개되자마자 외신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바네사 에르난데스 구스마오]
    "아주 멋진 기술인 데다, 특히 멕시코에서 지하철 이용할 때 사용하면 정말 실용적일 것 같아요."

    14년 만에 애플에게 세계 1위 자리를 내준 삼성이, 세계 첫 AI 비서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AI 개발과 활용 모두 뒤처진, 애플의 최대 약점을 공략하고 나선 셈입니다.

    세계적인 메모리값 상승에 따라, 최고 사양 모델은 2백만 원을 넘을 정도로, 가격은 다소 비싸졌습니다.

    AI가 직접 앱을 실행시키며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배터리 용량, 비서처럼 일정이나 주소 등 사용자 정보를 활용할 때 생길 수 있는 보안 우려 등이 갤럭시26 흥행과 세계 1위 탈환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지윤수입니다.

    영상편집 : 김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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