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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취임 이후 최저 당 지지율‥'정적 제거 탓'

장동혁 취임 이후 최저 당 지지율‥'정적 제거 탓'
입력 2026-02-26 20:06 | 수정 2026-02-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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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렇게 당 지지도가 10% 대로 추락한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를 향해 '절윤'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지지율 하락을 정적 제거에 열중인 지도부 탓으로 돌렸는데요.

    하지만 당권파에선 친한계 숙청도 계속될 기세입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장동혁 대표 취임 이후 가장 낮은 당 지지율을 기록한 날.

    "이대로 지방선거를 치르기 어렵다"며 4선 이상 중진 의원 17명이 장 대표를 찾았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 등 노선 변경을 다시 한번 요청했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유튜브 '뉴스1TV')]
    "장동혁 대표가 그 표현했던 '윤석열과 절연하자고 하는 세력과 절연하겠다'라고 했던 그 표현은 발언을 철회하면 좋겠다 그렇게 이야기했고요."

    장 대표는 "다양한 목소리를 듣겠다"면서도 노선 변화나 절연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재선 의원들도 한자리에 모여, 당 지도부 노선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10%대 당 지지율엔 "충격"이라며, 절윤 등 노선 변경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끝장토론도 제안했습니다.

    [엄태영/국민의힘 의원]
    "17% 중에서도 윤 대통령은 무죄다 주장하는 사람이 또 한 70% 된다고 하니까 우리 당원들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기에는 아직 멀은 것 같습니다."

    대구를 방문 중인 한동훈 전 대표도 국민의힘 지지율을 당권파 탓으로 돌렸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
    "지금 국민의힘의 당권파가 정적을 쳐내기 위해서 하는 행동들도 (민주당과) 비슷한 톤으로 국민들은 보실 거예요."

    하지만 당내에선 한 전 대표에게 백의종군을 요구하며 책임론도 다시 터져 나왔습니다.

    [김석기/국민의힘 의원]
    "내 책임을 인정한다. 내가 자숙하면서 백의종군하겠다. 그리고 나를 필요로 하는 데는 전국 어디에든지 마다 않고 달려가서 돕겠다."

    윤리위를 통한 친한계 속출도 다시 재개되는 모습입니다.

    당권파를 지지하는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장 대표 사퇴를 요구한 전·현직 당협위원장을 윤리위에 제소했습니다.

    여기에 한 전 대표와 함께 대구를 찾는 의원에 대해서도 '계파 활동'을 이유로 윤리위 제소를 거론하고 있어 당내 분란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영 / 영상편집 : 박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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