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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이정효 효과?'‥'용병술' 앞세운 짜릿한 역전승

'이것이 이정효 효과?'‥'용병술' 앞세운 짜릿한 역전승
입력 2026-02-28 20:31 | 수정 2026-02-2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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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K리그1 개막전보다 더 화제를 모은 경기죠.

    이정효 감독이 새로 부임한 수원은 2부 리그 최다 관중 신기록 속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조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 전부터 수원 팬들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이정효 감독의 포토존에서 일제히 기념 사진을 찍었고, 기념품 매장에는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정연웅·염동헌·오민석/수원 팬]
    "(개막까지) 정말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들 이번 시즌 꼭 승격시켜 주십시오. 감독님, 파이팅!"

    수원 홈구장 빅버드에도 K리그2 역대 최다인 2만 4천 관중이 들어찼습니다.

    선제골은 원정팀 서울 이랜드가 뽑았습니다.

    전반 19분, 이적생 박재용이 가브리엘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습니다.

    수원의 반격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전반 41분, 박현빈이 수원 데뷔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후반 27분.

    이정효 감독은 4장의 교체 카드로 승부수를 걸었고, 곧바로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이준재의 측면 돌파로 만든 기회에서, 교체 투입된 강현묵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어 그라운드를 뒤흔들었습니다.

    통산 1승 5패로 약했던 이랜드를 제압한 개막전 승리에 수원 팬들은 이정효의 이름을 외쳤습니다.

    "이정효! 이정효!"

    [이정효/수원삼성 감독]
    "(선수들이) 긴장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사우디에서 6만 2천 명 앞에서 7골을 먹었던 감독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한꺼번에 4명을 넣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과감하게 제가 밀어붙였습니다.

    3년 만의 승격을 향한 첫발을 뗀 수원삼성.

    이정효 축구에 대한 수원 팬들의 믿음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창인 / 영상편집: 권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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