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 나흘째인 오늘, 사우디아라비아의 미국대사관이 이란 드론에 급습당했습니다.
앞서 쿠웨이트 이어 사우디까지 중동에 있는 미국 시설들이 잇따라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장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아 오릅니다.
현지 시간 3일 새벽, 사우디아라비아 주재 미국 대사관이 이란의 드론에 공격당했습니다.
[사우디 국영 뉴스 채널]
"국방부 대변인에 따르면 수도 리야드에 있는 미국 대사관이 드론 2대가 동원된 공격의 표적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우디 국방부는 SNS를 통해서도 이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다만, 새벽이어서 대사관 건물이 비어 있었고, 현재까지 부상자 등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전인 현지시간 2일에는 쿠웨이트 주재 미국 대사관 인근 지역도 공격당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수도 쿠웨이트 시티에 있는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목격됐으며, 소방차와 구급차들이 출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쿠웨이트 대사관도 자신들이 공격했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을 겨냥한 보복 작전 가운데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혼합해 공격했다고 밝혔고, 쿠웨이트 내무부는 다수의 드론을 요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영상편집 : 류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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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장현주
장현주
사우디 "미 대사관 드론 2대에 공격당해"
사우디 "미 대사관 드론 2대에 공격당해"
입력
2026-03-0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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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3-0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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