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1차전을 대승으로 장식한 WBC 대표팀이 내일 운명의 한일전을 치릅니다.
2라운드 진출을 위해 현실적으로 힘을 좀 빼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 의견도 있지만 선수들의 생각은 다른 것 같은데요.
현지에서 김태운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첫 경기의 부담을 대승으로 털어낸 대표팀.
다음 상대는 우승 후보 일본입니다.
타격 연습 만으로도 탄성과 갈채를 자아내는 슈퍼스타 오타니의 존재가 독보적이고 최근 맞대결 10연패로 전력 차이도 분명하지만 지난해 평가전 무승부의 기억이 도전 정신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문보경/야구 대표팀]
"존경하는 선수도 있고, 꼭 이기고 싶은 상대이기도 하고 최근에 연패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든 좋은 모습 보여줘서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 일본 선발은 빅리그 8년 차 왼손 기쿠치.
직구 평균 구속 153km의 강속구 투수입니다.
기쿠치는 토론토 시절 함께 뛴 류현진과의 만남에 반색하면서도 최상의 투구를 다짐했습니다.
[기쿠치/일본 야구 대표팀]
"한국을 상대로 던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요. 한국은 수준 높은 팀이고, 접전이 될 것 같아서 확실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선발 투수로 고영표를 내정한 가운데, 위트컴과 존스 등 왼손 투수에 강한 타자들이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고 김도영과 안현민도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도쿄돔에서 터질 한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류현진/야구 대표팀]
"투수만 (잘) 막으면 돼요. 타자는 지금 날이 섰어요. (기쿠치는) 워낙 훌륭한 선수니까 저희 타자들도 잘 준비할 거라고 생각하고 좋은 대결을 했으면 좋겠죠."
도전자의 입장으로 일본에 맞서는 대표팀.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깜짝 이변을 꿈꾸고 있습니다.
한편, 호주는 체코에 5 대 1 역전승을 거둬 2연승으로 C조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방종혁 / 영상편집: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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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태운
김태운
운명의 한일전‥'10연패 끊어낼 수 있을까'
운명의 한일전‥'10연패 끊어낼 수 있을까'
입력
2026-03-06 20:35
|
수정 2026-03-0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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