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WBC 8강에 진출한 야구대표팀이 내일 아침 도미니카공화국과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 도미니카는 모든 한국 선수들에 대한 정보까지 준비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는데요.
현지에서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8강전이 벌어질 론디포 구장.
처음 그라운드를 밟은 선수들은 짧은 시간 속에서도 구장에 적응하기 위해 충실한 훈련을 치렀습니다.
운명을 좌우할 선발 투수는 예상대로 빅리그 경험이 있는 류현진이 낙점됐습니다.
8강전부터 투구수 80개까지 던질 수 있지만, 모든 투수가 대기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류현진 선수는 류현진이기 때문에 선발로 냈고요.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 (도미니카에) 슈퍼스타들이 많죠. 저희 선수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 앞에서 연신 홈런성 타구를 날린 도미니카는 우승 후보의 여유가 넘쳤습니다.
레전드 푸홀스 감독도 수비 훈련을 보조하며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팀 홈런과 타율 1위의 최강 타선 도미니카는, 아시아팀에 대한 대비까지 했다며 준비성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넬슨 크루즈/도미니카 대표팀 단장]
"우리에게는 모든 한국 선수의 정보가 있습니다. 그 정보들을 선수들에게 제공해 경기를 펼치도록 할 것입니다."
도미니카가 베네수엘라에 승리해 선물을 받았다거나, 도미니카의 득점이 한국을 압도할 것이라며 일방적인 예측이 우세하지만, 선수들은 단 한 번의 승부라면 정면 대결로 돌파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정후/야구대표팀]
"고등학생과 프로팀이 싸우는 게 아니라 성인 대 성인으로 프로 선수들끼리, 각 나라에서 최고로 모인 선수들끼리 싸우는 자리기 때문에 오늘을 되돌아봤을 때 후회만 남게 하지 말자…"
미국 폭스스포츠는 이번 대회가 역대 가장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그 원인으로 많은 이변을 꼽았습니다.
우리도 한 경기만 치르고 돌아가기는 아쉽습니다.
마이애미에서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영상편집 : 권시우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데스크
전훈칠
전훈칠
세계 최강 도미니카와 8강전‥"고교생과 프로 대결 아니야"
세계 최강 도미니카와 8강전‥"고교생과 프로 대결 아니야"
입력
2026-03-13 20:21
|
수정 2026-03-13 20:2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