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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사막의 빛'‥국민 204명 태운 군 수송기 무사 귀국

작전명 '사막의 빛'‥국민 204명 태운 군 수송기 무사 귀국
입력 2026-03-15 20:08 | 수정 2026-03-1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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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쟁이 길어지면서 중동에 고립된 우리 국민의 불안감도 컸는데요.

    사우디에서 우리 국민 2백여 명을 태우고 출발한 우리 공군 수송기가 조금 전 성남 서울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구나연 기자, 지금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서울공항이 군사시설이라 마중 나온 가족들은 상봉장이 마련된 이곳 주차장에서 교민들을 맞았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14일 저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한 수송기는 14시간 만인 저녁 6시 서울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는데요.

    외국 국적 교민 가족 5명, 일본 국민 2명도 함께 탑승했습니다.

    교민들 목소리 들어보시죠.

    [이선아]
    "어떤 비행기를 탔던 것보다도 편하게 왔어요. 저희야 이제 나왔으니까 안전하게 잘 지낼테니까… 부디 전쟁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데일리 코엔허]
    "한국 대사관 분들께서 매우 감사하게도 리야드로 가는 버스를 먼저 잡아주셨고, 비행을 하는 중에도 따로 불편함 없이 다 도와주셔서…"

    ◀ 앵커 ▶

    네, 무사히 귀국해서 참 다행입니다.

    중동 전쟁 시작 이후 우리 정부가 군 수송기를 투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이번 '사막의 빛' 작전은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외교부와 국방부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했는데요.

    정부는 악화하는 중동 정세를 지켜보며 전세기나 군 수송기 투입 여부를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현지 상황과 항공기 여력 등을 고려해 지난 12일 군 수송기 운항을 결정했습니다.

    이후 국방부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비행 경로 내 10여 개국으로부터 단 하루 만에 영공 통과 승인을 받아냈고요.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인근 3개국 공관과 협조해, 중동 곳곳에 흩어진 우리 국민들이 군 수송기가 있는 리야드까지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 공군 조종사, 탑승객 안전을 책임질 최정예 특수부대 공군 공정통제사, 그리고 정비·의료 등 병력 30여 명이 수송기에 동승했습니다.

    지금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변준언 / 영상편집: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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