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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종합특검, '관저 이전 특혜' 윤한홍 압수수색‥첫 강제수사

2차 종합특검, '관저 이전 특혜' 윤한홍 압수수색‥첫 강제수사
입력 2026-03-16 20:36 | 수정 2026-03-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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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차 종합특검이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며 첫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이른바 '윤핵관'으로 불리는 윤 의원을 통한 김건희 씨의 관저 이전 개입 의혹, 이번에는 밝혀질까요?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차 종합 특검 관계자가 국민의 힘 윤한홍 의원의 자택 출입문에 디지털 증거물 봉인지를 부착합니다.

    비슷한 시각,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경남 창원 지역 사무실도 특검 관계자들이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가 관저를 서울 한남동으로 옮기는 과정에 청와대 이전 TF팀장이었던 윤 의원이 부당하게 개입했는 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출범 20일을 맞은 2차 종합 특검의 첫 강제수사입니다.

    [김지미/'2차 종합특검' 특검보]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과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윤한홍의 자택 등 복수의 장소에 대해서 오늘 이른 아침에 압수수색 영장의 집행에 착수했습니다."

    특검은 지난 2022년 종합건설 면허가 없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관저 이전 공사를 따내는 데 친분이 있던 김건희 씨의 영향력이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 의원 아래서 실무를 맡았던 김오진 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은 21그램에게 특혜를 준 윗선으로 윤 의원을 지목하며 김씨를 거론한 바 있습니다.

    윤 의원이 자신에게 "김건희 여사가 고른 업체이니 21그램이 대통령 관저 공사를 도맡아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는 겁니다.

    윤 의원은 관저 공사 업체 선정은 윤 전 대통령 취임 뒤 대통령실 검토에 따라 이뤄졌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특검은 조만간 윤 의원을 직접 불러 업체 선정에 김건희 씨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입니다.

    MBC뉴스 김지성입니다.

    영상취재: 윤대일, 양동민, 이민혁(경남) / 영상편집: 이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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