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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성공' WBC‥'아직도 류현진이 1선발?'

'절반의 성공' WBC‥'아직도 류현진이 1선발?'
입력 2026-03-16 20:43 | 수정 2026-03-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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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WBC 대회를 마친 야구대표팀이 귀국해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갔습니다.

    17년 만의 8강이라는 뜻깊은 성과도 있었지만, 국제 경쟁력을 상실한 투수력 강화는 분명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콜드게임 패로 압도적인 전력 차를 실감했던 도미니카전.

    8강 진출의 감동이 걷히자, 대표팀은 국제 경쟁력 상실이란 냉정한 현실을 마주하게 됐습니다.

    대회 5경기 내내 우리 선발진은 한 번도 3이닝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승부처마다 볼넷을 남발했고 제구도 들쭉날쭉했습니다.

    42살 노경은과 38살 류현진이 중책을 맡을 정도로 마운드의 허약함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프로야구, 야구계, 또 아마추어에서 투수 쪽의 어떤 육성이나 이런 부분들을 한 번쯤은 생각을 해야 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마이클 클레어/MLB 닷컴 기자]
    "(한국 팀엔) 아주 유망한 투수들이 많았지만, 두 번째 구종이나, 변화구의 완성도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야구 강국의 투수들이 강속구에 위력적인 변화구를 장착한 것과 대조적으로, 우리 투수진의 빠른 공 평균 구속은 참가국 20개 팀 중 18위였습니다.

    4위 일본은 물론 8위 대만에도 크게 뒤처졌습니다.

    [류현진/야구대표팀]
    "프로야구 시즌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그런 국제 대회에서도 통할 수 있게끔 선수들이, 기량이 조금씩 더 올라가야 되지 않을까…"

    외국인 투수들이 프로야구 각 구단의 1, 2선발을 차지하고 있고, 올해는 아시아쿼터 투수들까지 대거 영입되면서 국내 선수들의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진 상태.

    베이징올림픽과 WBC 1회, 2회 대회 때와 같은 영광을 되찾기 위해선 김도영, 안현민 등 차세대 타선은 물론 국내 투수진의 성장이 절실한 때입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 위동원 / 영상편집 : 김재환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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